소방청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을 주제로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03년 대구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의 육성․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04년 시작된 국내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이다.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인증을 획득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소방안전전문박람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전 세계 40여 소방안전산업 박람회 중 세계 5대·아시아 3대 박람회로 성장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24개국 35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1,214개 부스를 운영한다.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최첨단 소방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전시하는 ‘소방미래비전관’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과 소방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 등 24건 41개 학술행사등을 개최한다.

소방미래비전관에서는 최첨단 U+스마트드론(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AI 돌봄서비스 ‘누구’, 센서를 부착하여 압력․ 온도․ 불법주정차 등을 실시간원격 관리할 수 있는 IoT 지능형 소화전, 화재시 30분 동안 안전한호흡이 가능한 비상탈출용 공기호홉기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한다.

기업 홍보관에는 AI 재난로봇등을 접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소화기 사용법 및 완강기 체험 등 가상훈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방안전기술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의 적용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역량 강화 워크숍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연계한 소방 정책 및 정보화 사업 추진 경과와 함께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 구축․ 활용방안도 설명한다.

소방산업 진흥에 주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중동의 30개 업체 관계자와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20여명이 온라인 또는 현장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아 교류하는 자리도 예고돼 있다.

신남방 2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신북방(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2개국 등 4개국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소방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소방 유관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 소방용품의 우수성과 소방용품 검사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동 및 동남아시아 유력 바이어 초청,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국내 제조사와 1:1 수출상담을 주선한다.

실구매 성사를위한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방법과 절차 등을 알려주는 해외 진출 컨설팅도 실시해 수출 희망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로운 첨단 소방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이를 이용한 화재 진압 과정을 관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4일 야외 전시장에서는 높이 55ｍ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가사다리차’를 선보이고, 연막탄을 사용해 차량화재 상황을 연출한 뒤 ‘질식소화포(덮개)’를 활용한 외부 유입공기 차단으로 질식소화 및 연소 확대방지 등 화재진압 과정을 시연한다

소방청은 우수 소방장비 구매 지원을 위해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3일간 열고, 시·도 소방장비 평가단 2,900명의 평가를받게 할 예정이다.

80개 업체가 이 자리에서 5개 분야 103종 456품목을 소개하여, 우수한 장비 구매계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단체를 표창하고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소방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홍영근 장비기술국장은 “박람회는 소방관련 기업과 관계자들만의 축제가 아니고 국민들이 안전한 삶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여러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번 박람회가 소방산업육성과 안전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어 전 국민의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박람회 주요 실적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전 2019년 부스 규모는 1,210개로 5년전인 2015년 944개에 비해 266개 28% 확대되었으며, 참여업체는 총 342개사로24% 증가하였다.

바이어 등 참관객은 71,044명으로 2015년 대비 5,000여명(약 8%)이 증가하여, 박람회 규모와 참가인원은 꾸준한 증가세로 대한민국 소방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수출상담 실적으로는 2019년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제조사 간 246회의 상담을 통해 725억원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2015년 대비 상담횟수는 3.3배, 수출상담액은 1.2배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수출상담액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증가추세이며, 국내 소방 산업체의 해외 수출에 대한 관심 증대와 우수 네트워크를 활용해 검증된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금년 개최가 결정됐다.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통한 클린 박람회를 위해 유전자증폭검사(PCR)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을 마친 인력을 부스에 상주하게 하고,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또한 방역준비, 시설방역, 행사방역관리 분야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발열체크, 소독등 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www.fireexpo.c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행사개요

Ⅰ. 개막행사

□ (일시/장소)‘21. 11. 24.(수) 14:00 ~ 14:40(40‘)/ EXCO 동관 1층 로비

□ (참 석 자) 주빈, 소방청장, 국회의원, 대구광역시장·시의회의장,주한 외국 대사, 기업대표 및 산하단체장 등 80여명

□ (진행순서) 식전 행사(30’), 본 행사(32’), 식후 행사(28’)

Ⅱ. 주요행사

□ 규 모 :총 면적 21,896㎡(동관 15,024㎡, 서관 3,872㎡, 야외광장 3,000㎡)

□ 구성·배치(안)

○장비·기능·분야별 테마로 구성,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배치

○(실내전시관) 300개 기관·단체 1,000부스

- (전 시) 소방미래비전관(소방청 홍보관), AI 재난로봇(기업홍보관) 등

- (홍 보) 전국의용소방대 홍보관, 기업 및 산하단체 홍보부스 등

- (기 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세미나·컨퍼런스등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야외전시관)사다리차 1대(고가 1), 차량화재 소화용덮개 1점

○(일시/장소)11. 24.(수) ~ 26.(금)/ 컨퍼런스 룸(2 ~ 5F)

○(행사구성)15건 18개 세션(국제 1건 1세션, 국내 14건 17세션)

○(주요내용)

-컨퍼런스: 주한외국대사 초청 국제교류협력회의, 소방안전기술 세미나

-학술발표: 화재감정업무 발전방안,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등

- 현장안전: 구조역량 강화, 현장에서 듣는 소방연구개발사업 등

○(기간/장소)11. 24.(수) ~ 26.(금) / 1층 전시장 內(25부스, 225㎡)

○(방 법) 인명구조견, 스마트드론, 영상(모니터), 배너, 리플릿, 인포그래픽 등

○(주요내용)

-정책홍보 : 추진성과 및 정책목표

*국립소방병원 및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사업, 코로나19 대응활동 등

-전 시 : 미래첨단 장비 및 신제품·신기술 장비 전시

* AI 돌봄서비스 누구, U+스마트드론(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 등 전시

-체험 이벤트 : 인명구조견 포토존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대행사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설명회 : 3건 3세션

□회의 :2건 2세션

□협의회 :1건 1세션

□학술대회 : 3건 10세션

□세미나·워크숍 : 11건 13세션

국내 소방산업체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정책

□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산업 표준화 선도

○해외 소방기관 및 시험인증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추진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10개국*)총회를 통한 기술교류(11월, 인도)
* 한국(의장국),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 대만,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소방관계자 초청 ‘기술연수 프로그램 운영’
※ (’16년) 베트남(7월), 캄보디아(12월), (’17년) 몽골(7월), 베트남(10월), (’18년) 몽골(9월), 베트남(9월), (’19년) 베트남(8월)

○내수 중심의 소방산업체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 규격인증(UL, FM 등)획득*특허지원** 및 소요비용 일부(70% 이내, 최대 15백만원)지원

* (’18년) 8개사 8개 품목, (’19년) 5개사 5개 품목, (‘20년) 9개사 9건 70백만원 지원

**(’09~’20년 실적) 483건(356개사) 453백만원 지원 / 국내 436건, PCT(특허협력조약)21건, 해외 26건

□ 소방산업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해외시장개척단”운영

○소방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 내수중심의 산업구조 개선필요
※ 소방제조업체의 43%가 연매출 5억원 미만(2020년 소방산업통계조사)

○온라인 소방특별관(Online K-Fire Pavilion)및 비대면(On-TacT)수출상담회개최

-(소방특별관)국내 소방산업체 38개사 입점(‘20년 27개사, ’21년 11개사), 기업소개및 상품홍보를 통한 해외바이어 매칭, 바이어 화상상담 지원(‘20년~)

-(시장개척단)사전 모집된 해외바이어와 참가 업체간 1:1 매칭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10월, 11월)